진짜 쉽비스킷 간단하게 만들기.

쉽 비스킷을 만들어봅시다.

트랙백.

자, 어렵게 하실 필요 없어요.

먼저 돈을 준비하십다.
천원짜리 한장 정도면 되고 가급적 5천원짜리 준비하세요.

1. 먼저 가까운 편의점 내지는 마트 내지는 하여튼 이런 곳에 갑니다.


2. 참 크래커 내지는 뭐 그렇고 그런 아무 맛없고 소금맛 나는 비스킷
있죠?
장바구니에 담으세요.

혹시 집에서 부탁한 뭔가가 있으면 같이 바구니에 담으세요.
5천원 가져가셨다고요?
남는 돈으로 다른 기호품을 사시면 도움이 될겁니다.


3. 집에 가져 오셔서 드세요.
비교적 부드럽고 비교적 새로 만든듯한 맛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엥? 뭔가 어긋난거 같다고요?
효모와 같은 팽창제가 좀 더 들어갔고 좀 더 깨끗하고 부드럽다는거지
이전 것과 다를바 없습니다.


자, 그래도 만족 못하신다.
그럼 이제 직접 만들어 보죠.

주의: 여기서부터 실행은 너님 책임임.

적당량의 밀가루 - 중력분까지는 그럭저럭 봐줄만한데 강력분 이러면
답이 잘 안나오니까 가급적 박력분으로 하세요.

중력분, 박력분, 강력분이 뭔가 모른다면 이 기회에 제빵에 취미를 가져
보시는 것도 나쁠건 없습니다.
밥하는 것보다 손이 더가지만 나름 재미있어요.

혹시 진짜 거친 맛을 보고 싶으세요?
구할 수 있는 범위내에서 적당량의 밀기울이나 쌀겨 를 첨가해보세요.
보통 이전 시대에 질좋은 밀가루에 밀기울이 중량당 1/10 이하로는 들어
갔다니 밀가루 대비 1/10 이하로 넣으면 될듯 합니다.

요즘 밀가루가 너무 좋아서요.
아마도 알프스 소녀 하이디가 봤으면 그럴 겁니다.

세상에 이렇게 새하얗고 그렇게 고운 밀가루라니.
이건 빵을 굽는게 범죄야.

만약 난 저정도로 세상을 염세적으로 살지는 않아 내지는 상처입기는 싫어
라고 저 마음속 깊은 심연에서 속삭이는 소리가 들리면 거칠게 빻은 보릿가
루로 대채해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아, 보리는 활맥이라고 나오는 놈 쓰심 될겁니다.
가는건 재량껏 알아서.
아령으로 가는 방법도 있습죠.


물 - 밀가루의 1/5 분량 정도?
만약 밀가루 5컵을 썼다면 물은 1컵이나 거기서 절반 더 추가.
2컵 넘으면 참 안되더군요.

소금은 적당히.
그냥 좀 짠 맛 나겠다 싶은 수준으로.
밀가루 5컵 정도면 1숫가락 분량 정도면 충분할듯.

재료를 넣고 반죽하세요.
아, 뭔가 참 귀찮아질거 같다고 느끼셨으면 제빵 해보신 경험이 있거나 아님
현명하신 겁니다.
예, 더럽게 짜증나게 참 뭐같이 반죽안됩니다.

그렇다고 물을 더 부어서 이런 꼴로 만들면 안됩니다.


라스푸티차 --;;;
반죽이 이 상태로 갔다면 물을 더 부우시고 약불에 푹끓여 도배하실 때 쓰세요.

팽창제 - 이스트나 베이킹파우더 - 를 넣으셔도 됩니다.
단, 적당히 넣으세요.
너무 넣으면 본연의 씹는 맛이 사라질 수 있습니다.

팁 하나 드리자면 집에 보시면 밥비닐 등급의 깨끗한 비닐 있사옵니다.
요즘은 1회용 위생팩이니 해서도 팔더구만요.
없으면 마트에서 Get! 하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넣으시고 비비세요.
단, 너무 밟으시면 찰지구나 상태가 되니까 이건 피하소서.
우리는 그래도 빵을 만들려는거니 떡 내지는 수제비를 만들려는건 아니니.


반죽이 이렇게 됐다면 그 때는 수제비를 끓이세요.

이렇게까지 되면 단단한 반죽이 하나 만들어질겁니다.
그런 다음 적당한 시간 동안 반죽을 숙성시키시면 됩니다.

팽창제중 이스트 넣었다면 이스트의 팽창 시간에 맞춰서.
대충 3 ~ 4시간 정도면 될듯.
아, 이런 경우는 설탕 한숫가락 정도는 넣어주세요.

베이킹파우더면 한시간 정도만 두세요.

그럼 이제 이걸 적당한 크기로 납작하게 자르세요.

대충 두께는 8 ~ 10mm정도.

크기는 가로세로 80mm 정도나 지름 8mm 정도로.

이해가 어려우면 자신의 손가락 중지 절반 이하 두께에
크기는 보통 크기 포스트잇 정도 되게 하시면 됩니다.
안되겠다 싶으면 작은 접시 만하게 만들세요.

이렇게 반죽을 뜨셨으면 앞뒤로 밀가루를 가볍게 발라주
시고 작은 포크 따위로 쿡쿡 찔러 작은 구멍을 내주시길.
너무 내지는 말고.


이 지경이 될 때까지 안하셔도 됩니다.

그런 다음 쿠킹호일에 약간의 기름을 바르고 그 위에
반죽을 올린 다음 오븐이나 그릴에서 대충 빵굽는 온도대에서
구우시면 됩니다. (대충 180도 정도선)

굽는 시간은 대충 한 20 분 정도?

여튼 노릇노릇 하게 익혀졌다 싶으면 꺼내서 뒤집으시고 그 상
태에서 한 10분 정도 밖에 두세요.

그런 다음 다시 오븐에 투입, 20분 정도 구우세요.

굽는 시간은 비교적 약하게 해서 노릇노릇 해질 때까지 입니다.
표면 색깔만 노릇노릇하게 되고 속은 안익으면 매우 짜증스러우
므로 신중하게 잘 익혀보시길 바랍니다.

다 익었으면...
이걸 통기가 잘되는 곳에서 보관하세요.
뭐 바로 드셔도 무방하긴 합니다.


주의점:
1. 저걸 하는건 좋은데 보통 남자들이 요리란걸 하면 여자들은
짜증냅니다.
엥? 요리하면 좋을거 같다고요.

풉, 그렇게 말하시는 분이 여성분이시고 미혼이시면 일치감치
꿈깨라고 해드리겠습니다.

남자들의 요리는 요리와 함께 수많은 요리의 잔해 - 설겆이 거리
- 를 생성하는게 극히 일반적입니다.
특히 그 요리 도구가 최근에 산 아직 광고 문구만 봤고 실제 써본
적은 없더라면 그리고 그거 산다고 남편(혹은 동생이나 철딱서니
없는 오빠)이 일찌감치 알았다면 백이면 백 설겆이를 하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겁니다.

그러니 이 남자가 손에 가위들고 뭐 자르는게 아니면 그냥 주방에
가급적 오지마라고 하세요.
그게 귀하의 정신건강과 주말 육체 피로에 많인 도움이 될겁니다.

여튼 각설하고.
이런고로 주방 폭파를 할거 같고 그 주방을 열받은 부인 내지는 어
머니가 치울거 같다 라면 그냥 초반에 포기하시길 바랍니다.
그게 하루 반나절 이상을 잡아먹은 시원찮은 결과에 대한 보험일
수도 있으니.

동생이나 누나, 여친이 치울거 같다.
동생이나 누나의 경우는 현물로 보상하시거나 현금으로 배상하시거
나 그건 알아서 하시면 될거 같고.

여친은...
그냥 이런거 만들지 마시고 여친과 같이 밖에 나가셔서 건전한 하루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2. 한 몇주 내지는 몇달 방치 플레이를 하고 싶으세요?

혼자 놀면 좋냐?

그럼 밀폐 용기등등 하여튼 통기 안되는 곳에 넣어두지 마세요.
상합니다.
가장 좋은건 바구니(소쿠리 말여요) 등에 담고 천등으로 덮은 다음 볕안들고
바람 잘 통하는 곳에 그냥 던져두는 겁니다.
아마 1주만 잘 놔두시면 바로 그 맛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냉장고 보관?
꿈도 꾸지 마소서.

냉장고는 한달전 넣어뒀던 우유가 파스퇴르의 말마따나 요구르트가 되는걸
확인하는 과학실험 상자이자
반년전 넣어뒀던 감자와 마늘에 싹이트게 해주는 다목적 식물배양장치이자
이년전인가 삼년전에 사넣어뒀던 치즈의 화석을 보여주는 고고학 학습도구지
무려 쉽 비스킷 따위를 보관하는 장비가 절대 아닙니다.
 

3. 만약 소쿠리에 담아두고 한달 넘게 방치 플레이를 즐기면서 나도 염장고기
를 먹고 싶다라고 작정한 분은 적당한 양의 쇠고기나 돼지 고기를 고르세요.
고기는 초심자의 경우는 그냥 우둔이라든지 사태같은 지방 별로 없는 장조림
하면 뻑뻑할거 같은 그런 부위 쓰심 됩니다.

고기 씼어서 굵은 소금 팍팍 치시고 다시 그 위에 고기 깔고 소금치셔서 지금
소금속에 고기를 파묻은거 같다라고 생각되시면 오케이 입니다.
소금 아끼면 상합니다.

아, 이 경우도 밀폐 용기는 금물이옵니다.
적당히 통기가 되는게 좋아요.
아울러 락앤락 같은거 잘못 썼다가 기껏 플라스틱 용기 하나 때문에 욕먹는
불상사를 피하는데도 도움 될겁니다.

이렇게 한달쯤 적당히 두면 딱딱하게 마른듯한 소금덩어리 하나가 나오고
완성됐습니다.


진짜 주의 사항.
만드는 것과 먹는건 귀하의 의지이므로 제게 책임을 물으심 안됩니다.


p.s:
근데 이건 역사로 넣어야 하나?
음식으로 넣어야 하나?


p.s:
진짜 오랜만에 쓰는게 과거의 뻘짓 경험담이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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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시스 2011/05/08 21:31 # 답글

    전 나중에 하겠습니다^^ 아직은 이걸 감당하기에 경험이......
  • 냥이 2011/05/08 21:32 # 답글

    태그 보고 모니터에 뿜어진
  • narue 2011/05/08 21:44 # 답글

    집에 고기가 있으니 쓸 수 있는것도 있는데 굵은 소금을 좀 구해와야겠군요. 그리고 팍팍... 정말로 밖에다가 두면 되는건가요. 냉장 할거 없이.
  • 문제중년 2011/05/08 21:48 #

    19세기까지 냉장고한게 있을리 없었죠.

    그러니 소금 잘치시고 아낌없이 써야 될겁니다.
    안그러면 상합니다.

    두는 곳은 역시나 음지이면서 바람 잘통하고 온도 안높으면서
    온도 변화가 거의 없는 곳이 최적입니다.

    맛은...
    구린 맛도 나고 짜고 뭔가 시큼한듯 하면서 더 먹으면 안될거
    같은데 같은 생각이 나는 그런 맛입니다.
    아니 뭐랄까 맛이 좀 간 육포라고 해야 하나...
  • narue 2011/05/09 02:43 #

    말씀 감사합니다만, 만들려고 집에 있는 식기들 이거저거 꺼냈다가 어머니께 혼났습니다. 이런.
  • 우마왕 2011/05/08 21:51 # 답글

    중년옹만 당할 수 없다는 건 어느 것? (내용? 아님 주의점?)
  • 문제중년 2011/05/08 21:54 #

    둘 다 이옵니다.

    불행의 별 아래에서 태어났잖아요.
  • 만슈타인 2011/05/09 00:31 #

    주변에 여신님 없습니까 (...)
  • 루치까 2011/05/08 22:12 # 답글

    음료수가 빠졌군요.

    맥주를 따라서 물을 탄 다음에 나무잔에 넣어서 대충 덮어준 다음에 소쿠리 옆에 놓아둔다면(...).
  • 라라 2011/05/08 22:15 # 답글

    정말 오랜만이네요

    이런 걸 직접 만드셨다니,,ㄷㄷㄷ
  • 데지코 2011/05/08 22:22 # 답글

    가짜 커피가 빠진듯
  • Allenait 2011/05/08 22:22 # 답글

    그리고 그록을 한잔 곁들이면 완벽하겠군요
  • 하늘이 2011/05/08 23:12 # 답글

    1. 저는 제가 설거지를 하는 편이라 요리를 하건 말건 간섭을 하지 않더군요.
    아니, 가끔은 밥이나 요리를 하라는 강요를 받... =ㅅ=;;;

    2. 그냥 저는 얌잔히 참크래커와 햄을 사다 먹으렵니다. 맥주를 추가하면 금상첨화겠죠? ~~^^
  • 우마왕 2011/05/09 02:05 #

    햄이 아니라 치즈를 먹어야...
  • 안모군 2011/05/08 23:14 # 답글

    레시피를 보는 것 만으로도 강력한 어둠의 기운이 느껴지는군요. 거기에 기운을 강화하는 숙성의 압박...
  • shaind 2011/05/08 23:22 # 답글

    옛날에 이사무님도 쉽 비스킷을 만들어보신 걸 봤는데...... 갓 굽고 나서는 괜찮지만 오래 놔두면 완전히 딱딱한 돌덩어리로 -_-
  • 번동아제 2011/05/08 23:43 # 답글

    말인즉슨 부부싸움용 레시피이니 알아서하라는 유부님의 경고인듯...
  • LVP 2011/05/08 23:49 # 답글

    집에서 만드는 방범식품 'ㅅ'

    도둑놈이 들어오면, 빵으로 위장한 대구경 파라블럼탄(?)을 던지세요 'ㅅ^b (!!!!)
  • KOOLKAT 2011/05/08 23:52 # 답글

    아아 레시피를 보고 기계문명의 축복을 받아서 행복하다는걸 깨달았습니다
  • 만슈타인 2011/05/09 00:32 # 답글

    매우 좋은 둔기로다 (...)
  • 소드피시 2011/05/09 01:10 # 답글

    마지막 한 줄에서 소름이 돋았습니다. 문제중년님 멋져!
  • 카더라통신 2011/05/09 02:07 # 답글

    만들기 시작할 때는 네 자유지만 그만둘 때는 아니란다.(......)
  • 少雪緣 2011/05/09 02:49 # 답글

    집에서 만드는 둔기...라던가...흉기...라던가...
  • 나미 2011/05/09 10:55 # 답글

    나만 당할 수 없다는... 이라니..
  • 뚱띠이 2011/05/09 12:39 # 답글

    전 그냥 육포를 사서 먹어야....ㅠㅠ
  • 슈타인호프 2011/05/09 12:52 # 답글

    오븐이 없다!!!
  • 문제중년 2011/05/10 11:47 #

    생선 굽는 그릴을 쓰세요.

    가스 랜지에 그것조차 없다면 깡통이나 헌 냄비로 간이 오븐
    만드는 방법도 있습니다.
    야외라면 알미늄 도시락 가지고도 만들 수 있습죠.

    에 뭐 요즘은 고구마 구워먹으라고 직화구이 인가요?
    뭐 그런 것도 나오더구만요.
    이것도 오븐이라능.
  • 엽기당주 2011/05/09 13:48 # 답글

    저도 간혹 배고프면 만들어먹고 한거군요.

    워터 크래커인가? 그게 진짜 맛이 비슷하더군요.

    뭐 밀가루로 만드는 음식중에선 정말 간단하고 기본적인데..

    사각형으로 얇게 펴서 만든 이걸 2개월이상 저장하면..표창이 된다죠. 들리는 소문에는 던져서 맞으면 꼽힌답니다. -_-;


  • 에로거북이 2011/05/09 16:35 # 답글

    오랜만에 글 잘 읽고 갑니다. ^^
  • 아이스맨 2011/05/09 16:44 # 답글

    둔기만드는 레시피군요.
  • 루드라 2011/05/09 16:48 # 답글

    역시 직접 만들 꿈도 안 꾼게 현명한 거였군요. ^^
  • 링크 2011/05/09 18:09 # 답글

    예전 학생시절에 아이스크림 만든다고 액체질소 사온거 생각나네요
  • 이네스 2011/05/09 19:18 # 답글

    그리고 이빨이 날아갑니다!
  • 안녕하세요 2011/05/09 22:21 # 삭제 답글

    쉽비스켓.. 쉽게 시루번을 묵혀두었다가 먹는 맛이라고 생각하면 되나요? 아니면 수제비 하고 남은 반죽을 적당히 잘라서 마른 팬에 구운 것이던가요.

    염장고기.. 아는 분이 만드는 법을 보시더니 '젓갈에서 생선과 소금의 비율을 반대로 하면 되겠네'라고 하시더군요. 비교적 신선한 고기와 계란을 수급하기 쉬운 왕실에서조차 염장고기로 인한 갈증때문에 하루에 몇백칼로리씩 맥주를 마셨다니 할말을 다 했지만 말이죠.

    직접 만드시고 드셨다니 대단하네요.. 다이어트 한다고 하루 세끼 중 한끼는 굶고 한끼는 건빵 반봉지만 먹고 하는걸 몇 달 했는데.. 인간 할짓 못되더라고요..;;
  • 피의잉크 2011/05/10 11:39 # 삭제

    그거보단 떡국용 떡 살짝 말려서 그릴에 부풀게 구운 후에 부풀어 오르면 다시 식혀 말려서 그대로 먹는게 더 가깝지 않을까요.

    .....진짜 이빨 나갑니다. 어슷 썬 거라 가장자리 날카롭기도 무시무시하고.
  • 은수저군 2011/05/10 00:30 # 답글

    고전적인 전투식량(백병전용? 투척용?)의 제작법이로군요.

    근데 제목과 달리 별로 간단한거 같지가 않아요. 'ㅡ';;
  • 월령 2011/05/10 02:15 # 답글

    무려는 숫자앞에만 쓰는거랍니다
  • 위장효과 2011/05/10 11:03 # 답글

    날카롭게 만들면 총포도검류 등 단속법의 대상이 되는 바로 그 물건이군요.
  • 연습장 2011/05/10 11:28 # 삭제 답글

    요즘 소금값이 후덜덜...
  • 왕의친구들 2011/05/10 17:46 # 삭제 답글

    저도 예전에 이사무님 사이트에서 보고 따라서 쉽비스킷을 만들어 먹어보았었는데, 하루만 놔두어도

    (실온에 냉장보관없이.) 무진장 딱딱해 지더군요.. 치아파괴 음식입니다. 문제중년님 글이 오랜만에 올라와서

    재미나게 보고갑니다.
  • 들꽃향기 2011/05/11 08:21 # 답글

    으잌 적절한 짤의 조화까지 ㅋㅋ 재미잇게 읽고 갑니다. ㅋ
  • 큐트봉 2011/05/11 09:26 # 삭제 답글

    야호 신난다 문중님이 얼음집 업데이트하셨다. 야~신난다.일단 감사의 댓글 부터 쓰고 찬찬히 아껴서
    읽어봐야 게써여 ^^ 감사합니다
  • 귀환 2011/05/11 15:31 # 삭제 답글

    ㅋㅋㅋ 쉽 비스킷... 이 글 보고 갑자기 정신 나간 저는 참 크래커를 사알짝 전자렌지에 돌려보니 그럴싸한(?) 녀석이 나오더군요...
  • 누군가의친구 2011/05/12 21:13 # 답글

    둘이 먹다가 둘다 턱이 빠지고 이빨이 나가는 맛입죠....(...)
  • 라피에사쥬 2011/05/12 21:25 # 답글

    아직까진 쉽비스킷을 먹을 필요가 없다는 사실에 감사할 뿐입니다.
  • 칼슈레이 2011/05/12 22:04 # 답글

    이제 속을 파내고 담뱃갑으로 사용하면.....;;;
  • 달리는 바위 2011/05/12 22:22 # 답글

    여기가 먹어치워 증거를 인멸할 수 있는 흉기 만드는 법이 기록되어 있는 포스팅이 맞는지요
  • 지나가는사람 2011/05/12 22:38 # 삭제 답글

    ...저게 그 흉기 레시피라는건가요. '빵을 절대 식당에서 던지지 말것'이라는 규칙까지 만들어낸()...
  • BlackGear 2011/05/12 22:39 # 답글

    쉽비스킷에 대적할 드라이 커피도 있어요. 시대상 없는것이지만, 예전에 한번 커피 6개월간 말려서 젤처럼 된 것을 본적 있다능. 아마 쉽비스킷에 발라먹으면 최고의 fuckfuck함이 느껴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 찬별 2011/05/12 22:45 # 답글

    염장고기는 한 번 시도해보고 싶군요. 나름대로 발효한 맛이 섞인... 프로슈토 같은 햄을 혼자 상상하고 있습니다...
  • 늄늄시아 2011/05/12 23:09 # 답글

    시도해보고픈 생각이 보락보락 듭니다요.. -ㅁ-;;
  • ChristopherK 2011/05/12 23:18 # 답글

    재료가 별거없고 노동량이 많아서 그렇지 레시피는 간단하네요.

    그나저나 이 "둔기"는 과거에도 그랬지만, 절대 던지지 말아야할 물건이겠죠.


    막 상하기 시작한게 먹기가 좋았다는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PS: 영화 시비스킷이 생각났는데, 이건 영 다른 물건이었군요. OTL
  • 斧鉞액스 2011/05/12 23:35 # 답글

    http://blog.naver.com/idlsi/140038374940

    여기 보니까 실제로 만들어 드신분이 계시더군요.
  • 썰렁이 2011/05/13 15:00 # 삭제

    저거 이사무님이 직접 해보고 홈페이지에 올린 글인데 그대로 긁어갔군요. 퍼갔으면 퍼갔다고 표시좀 하지...
  • 큐트봉 2011/05/16 07:21 # 삭제

    ㅇㅇ 이사무님 글 토씨 하나 안빼고 그대로 긁어가셨네요.
  • ARX08 2011/05/12 23:48 # 답글

    염장고기를 길게 만들면 둔기제조법인가요?
  • 무명병사 2011/05/12 23:49 # 답글

    한번 해봐야겠습니다. 먹다 먹다 시칠 때 이걸 만들어 먹으면 세상 모든 것이 맛있어 질듯(...)
  • 역성혁명 2011/05/13 00:16 # 답글

    식량 + 살상병기
  • netcrawler 2011/05/13 00:19 # 답글

    저도 과거의 뻘짓이 생각나서 트랙백해봅니다(...)
  • 바람바람 2011/05/13 01:43 # 답글

    아 왠지 조만간... 빵으로 사람을 살해하고 흉기를 먹어서 증거를 인멸한 범인을 잡는 모자쓴 초딩을 볼 수 있을꺼 같은 느낌... 이에요.
  • 윤현철 2011/05/13 03:31 # 삭제 답글

    이사무님 블로그에서 처음 쉽비스킷을 알게된이후에

    이런걸 만들어 시식해보신 분들이 의외로 여러분이라는게 신기하네요.
  • 월광토끼 2011/05/13 05:50 # 답글

    ....전 그냥 건빵 사먹는걸로 만족하렵니다
  • 파란양 2011/05/13 08:13 # 답글

    가장 최근에 만들어 본 걸로 트랙백 걸어봤습니다... 예전 버전은 너무 흉칙<?>해서.. -_-;;

  • RuBisCO 2011/05/13 10:30 # 답글

    구더기와 바구미를 구현하는 방법도 좀 찾아봐야겠군요.(응?)
  • 계원필경 2011/05/13 10:37 # 답글

    배에서 먹는 그맛! (차라리 1차 세계대전 당시 비스킷을 부셔서 만든 푸딩을 먹겠습니다.)
  • Rudvica 2011/05/13 11:21 # 답글

    쉽비스킷은...
    반죽할 때 볶아서 빻은 귀리의 함량을 높여서 만드신다면...
    냄비에 우유 붓고 설탕 붓고...
    쉽비스킷 넣고 뭉근하게 끓이면...
    오트밀 포리지를 만들수 있는 훌륭한 스톡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아닌게 아니라 모 종교시설 요양원에서도 비슷한 방법 쓰던 걸로 기억하거든요...물론 그곳은 우유 대신 두유가 들어갔지만...)
  • Dreamchaser 2011/05/13 11:34 # 답글

    전에 디펜스 코리아에 있던 총기관련 글들을 즐겨보던 사람입니다. 여기서 이러고 계실 줄은 몰랐습니다.

    일단 링크 납치해갑니다. ^^;
  • Nine One 2011/05/13 12:44 # 답글

    같이 먹을 때는 럼주를 곁들여야 겠습니다. 맛이 그냥 산케한 맛이겠군요
  • javaxer 2011/05/13 12:56 # 삭제 답글

    먹을때 돌이나 개머리 판으로 깬 다음 먹어야 한다는 그 전설의 물건이군요...(아직도 실제 만드시는 분이 계실 줄이야)
  • 문제중년 2011/05/13 17:34 # 답글

    아니 어쩌다 이게 이오공감까지 간지는 모르겠네요.

    여튼 저 짓 해본게 2천년대 초반쯤이니 10년은 됐네요.
    사진이라도 찍어둘걸 그랬나.

    확실한건 저걸 죽지 못해 먹던 시절에도 그저 마냥 입에 넣고
    부풀어 오를 때까지 기다리진 않았다고 하죠.
    가능하면 비교적 먹을만한 형태로 만들어 먹었다고 하니.

    물론 이게 안되서 그냥 입에 물고 죽으라도 빨아댄 경우도 있
    긴 합니다만 이건 비인간적이 잖아요.
    무슨 식고문 하자는 것도 아니고.

    그래서 저거 만든 당시에 해본 요리 3개 소개 합니다.
    뭐 요리라고 하지만 역시나 결과는 목구멍에 지옥이 펼쳐지는
    웰컴 투 헬이 시전되서 그게 탈이었지만서도.

    1. 쿠쉬.
    남북전쟁 나오면 한번쯤은 나오는 단어죠.
    어감도 그리 입맛 당기는건 아닙니다.

    만드는 법.
    먼저 팬에 베이컨을 깔아요. (해보면 여기서 파는 베이컨의 싱
    상에 절망할 수도 있을 겁니다. 장난치냐는 두께니.)

    불에 올려서 볶으면 기름 나오고 여기에 비스깃을 올립니다.
    그런 다음 물을 좀 부어주고 살살 볶는거죠.

    그나마 좀 부드러워 진다는 점과 식어도 그럭저럭 부드럽다는
    점이 다행.
    바뜨 식은 경우는 그 기름진 맛이 영...

    2. 가당 연유 넣고.
    1차대전때 영연방군이 곧잘 이렇게 먹었다죠.
    가당연유 넣고 비스킷 넣고 건포도나 잼 추가해서 끓이는건데
    단맛이 난다는 점과 부드럽게 라는 부분은 괜찮지만 식으면
    역시 절망스러운 맛이 난다는게...

    만약 물이 많으면 푸딩스러워지긴 하지만 진짜 개죽이 되버리
    는건 안 추천입니다.

    3. 럽스카웃.
    드디어 나왔다.
    이건 염장고기와 함께 더욱 절망적이 되버리죠.

    끓인다는게 굽는다는 것보다는 연료 소모가 적으니 배에서도
    해먹었다는게 이해야 되지만 그나마 끓인건 다행이고 아예 날
    염장고기와 물에 대충 부푼 비스킷이면 암담했을 겁니다.

    비주얼로는 가장 최악에 속할지도...
    뭔가 적응 안되는 색이 된다는 것과 소죽보다 못한 형태는 먹
    는다는데 큰 용기가 필요한 방법일 겁니다.

    식성에 따라 식초를 뿌려 드시면 더욱 절망합니다.
    그나마 이건 염장고기의 쾌쾌한 맛을 덮는데는 도움이 되고
    특히 고기 질이 요상하면 더 도움이 될듯 싶습니다.

    p.s:
    스카치 커피는 잘되면 그냥 밀가루 탄 맛나는 묽은 죽맛.
    저기서 뭘 더 기대할지.

    물탄 럼주 - 그로고의 경우는 레몬즙같은걸 넣으면 나쁘진
    않긴 합니다.

    p.s:
    염장 고기의 경우는 육포스럽게 마른 형태로 만드는 것과
    진한 소금물로 절여서 하는 방법이 있으나 후자의 소금물은
    자칫하면 도저히 이건 아니다 로 가는 지름길이니 비추.

    중간 정도로 소금 반죽(?!)에 가까운 물로 절이는걸 해봤더니
    이건 뭐 냉장고의 고마움을 느끼게는 해주더군요.
    그냥 소금에 절인 셈 치는 썩은 고기 먹으란 이야기지...
  • 으아 2011/07/25 11:21 # 삭제

    1번 2번은 그럭저럭 먹을만한 음식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3번은 영 아니네요. 저런걸 먹고도 바다를 제패한 영국해군은 정말....
  • 꼬마 2011/05/14 01:41 # 답글

    실제로 쉽비스켓 만들어본 한 사람으로 정말 갓 구어져 나오면 먹을만합니다. 한 3일 지다도 먹을만 해요.
    그런데 일주일 이상 지나기시작하면 점점 단단함이 심상치 않아지더군요. 정확히 2달 내비두니까....

    진짜 그걸로 사람도 죽일수 있을 정도였던거 같습니다.;;
  • 터미베어 2011/05/14 05:12 # 답글

    둏은 둔기 겸 방탄판 제작법이군요...
    이제 저 고기와 쉽 비스켓을 먹으며 럼을 한잔 마셔야하나...
  • tetegy 2011/05/15 00:13 # 삭제 답글

    저 쉽 비스켓은 베이킹파우더만 빼면 교회에서 사용하는 성찬식용 떡과 재료 및 제조방법이 같군요...
  • 빤스지기 2011/06/03 10:59 # 삭제 답글

    직장에 인터넷이 안되서 이제야....
    확 옮길까?

    엉엉 실제 이걸 해보셨군요. 그 대단한 용기에 존경을 바칩니다. ㅜㅜ
    (식구분들이 뭐라 하셨을지 궁금...)
  • 날아라고양이 2011/06/13 17:33 # 삭제 답글

    태그가!!! 저는 빵쟁이였던 아버지의 도움을 빌어서 한번 해볼까 싶네요.
  • blackjack 2011/06/24 00:02 # 삭제 답글

    ...집에 없애려던 오븐이 있고...오래된 밀가리도 있지만 박력분이 아니고...이스트도 있고...
  • reybun 2011/08/17 01:41 # 답글

    집에 오븐은 고장난 지 오래되었고, 설령 하더라도 왠지 먹고 탈날 것 같아서 안되겠군요
  • 홍우 2011/09/06 13:13 # 삭제 답글

    문제중년님 늘 포스팅 즐거이 보고있습니다 .

    퇴사전에 마지막 포스팅을 접했는데,
    퇴사한지3개월이지났지만 다음 포스팅이 올라오지 않아,
    신변에무슨 문제라도 생긴게아닌가 걱정이 됩니다.

    건강하신가요?
  • 2011/09/12 23:17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ttttt 2011/09/27 11:51 # 답글

    쌀사면 얼굴팩하라고 속겨를 한 봉지 주던데, 그걸 넣고 만들어봐야겠군요.
    소설보면서 제가 만들어보고 싶었던 거친 음식은, 지금 생각나는 게,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에서 죄수들이 아귀다툼을 하던 그 빵과 스프입니다.
    마른 식빵과 오뚜기스프는 너무 럭셔리해서요. ㅎㅎ
  • compose 2011/11/11 20:42 # 삭제 답글

    등심을 소금에 절여 물기를 쫙 뺀다음 실로 동여서 냉장실에 매달아 건조시킨다면? 왠지 햄같은게 될것같다는...
  • 문제중년 2011/11/13 23:39 #

    확실한건 2가지 결과는 얻어집니다.

    1. 냉장고에 고기에서 나는 냄세가 은근히 밸겁니다.

    2. 고기에 냉장고 냄새가 밸겁니다.

    둘다 별로 권장안해 드리는 결과이므로 가급적 피하시길
    바랍니다.
    특히 그 냉장고가 배우자분이나 어머니의 관리 영역이며
    고기 역시 같다면 편안한 하루하루를 위해 약간의 호기심을
    포기하는 지혜도 필요할 겁니다.
  • 티스타 2012/05/21 01:26 # 삭제 답글

    마가린 녹인것을 조금 들이부었더니 퍽퍽한 식감이 조금 개선이 되는군요.
    확실히 갓 만들었을때는 제대로 된 우유나 커피 한잔만 있으면 식사 대용으로도 괜찮은 물건입니다.
    다만 이걸 바짝 말려서 먹으라면.. 글쎄요.. 밀가루의 질이 나빴던 옛 사람들은 죽지 못해 겨우 먹었을듯 합니다.
  • 문제중년 2012/05/21 11:31 #

    요즘 나오는 부드러운 빵에 밀가루만큼 다른 것들이 아주
    많이 들어간다는게 허언이 아닐 겁니다.

    특히 미국식 식빵이라 불리기도 하는 우리가 흔히 먹는
    샌드위치 식빵만 해도 밀가루와 소금 약간, 물로만 만든다
    는 바게뜨 같은 것에 비해 엄청난 부재료가 들어가죠.
    (허기야 지금은 바게뜨마저도 부드러운 식감등을 위해 다
    른 부재료가 들어가는게 드물지 않죠. 우리 주변의 바게뜨
    를 보시길.)
    이거야 제빵을 해보시는 분들이라면 더욱더 와닫겠죠.

    덕분에 저런거 먹던 시절, 그리고 저런거 먹는 동네에서
    빵에 발라먹는 스프레드 종류가 꽤나 중요하다는 것도 나
    올 겁니다.
    버터나 올리브유부터 국물, 고기에서 나온 기름등이 일치
    감치 자리 잡은게 딴 이유가 있어서 그런건 아니었죠.
    오죽했으면 저 동네 마저도 살기위한 최소한의 식사가 빵
    에 물, 약간의 기름기(치즈 포함)라고 할 정도였으니.
  • 미스트 2014/07/02 12:57 # 삭제 답글

    단백질 공급원이 빠졌군요...
  • 크롱 2014/12/09 09:42 # 삭제 답글

    염장고기 먹을때는 어떻게 요리하나요.그냥 먹나요?염장을 하는게 육포만드는거보다 더 오래 보관할수 있나보죠?
  • 문제중년 2014/12/09 10:14 # 삭제

    염장고기나 육포나 고기를 오래 보관하기 위한 방법이죠.

    차이라면 육포는 이걸 가능한한 최대한 말려보자는 것이고
    말린다는 점에서 소금이 덜 들어갈 수 있긴 합니다.

    대신 말린다는 과정에서 날씨와 같은 주변 환경의 영향을
    받을 수 있더란 것과 먹으려면 불려야 한다는 문제점이 생
    기죠.

    만약 훈제를 하거나 불을 때서 말린다면 이제 연료 문제도
    고민해야 하겠죠.

    지금 간식으로 파는 육포야 맛도 좋고 부위도 좋은걸 쓰고
    건조도 진공/동결 건조도 하고 이러지만 그런거 없던 시절
    에는 별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지는거죠.

    염장은 일단 만드는 상황에서 육포보다는 편하긴 합니다.
    단, 이 경우는 소금이라는 돈들어가는 또다른 요소가 겹치
    는게 탈이긴 합니다.

    셀러리라는 말이 소금값에서 유래된 것처럼 소금은 생각보
    다 싸지만은 않았던 물건이니.

    여튼 이렇게 만든 염장 고기는...
    보통은 익혀서 먹긴 합니다.

    굽는 것도 가능하지만 굽는건 시간과 연료가 더 필요하다는
    문제가 따르고 그 덕에 제일 손쉽게 써먹던 방법은 삶는 것
    이었죠.

    고기를 물에 담궈둬서 최대한 소금기를 없엔 다음 삶는거죠.

    물론 담수를 얻기 힘들던 배라면 바닷물에 담구고 바닷물로
    삶는 결과적으로 그냥 약간 좀 덜짠 소금덩어리 먹는 결과에서
    크게 벗어나진 못합니다.

    이런 경우 부산물로 물위에 뜨는 지방분을 얻을 수 있긴 합
    니다.
    배에서라면 이렇게 얻어진 기름을 방수제나 밧줄등에 바르는
    식으로 활용하고 육지에서도 비슷한 용도외에 18세기쯤 되면
    지방에 식물의 잿물을 타서 비누를 만들기도 하죠.

    그런데 이것도 그나마 연료가 있고 상황이 괜찮은 때의 일이고
    간혹가다 일이 꼬이면 별거 없죠.
    걍 생걸로 먹은 경우도 생기는 거죠.

    p.s:
    육포말고 chipped meat 이라고 압착고기라 불리는 물건도 요즘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건 소금을 친 얇게 저민 고기 - 보통 쇠고기 - 를 압착하면서 건
    조시킨 물건으로 외형은 감자칩을 크게 뻥튀겨 놓은 꼴이죠.

    이걸 물에 2 ~ 4시간 정도 불리고 조각낸 다음 크림 소스에 잘게
    썬 양파니 이런걸 좀 곁들이고 토스트위에 올리면 2차대전중 미군
    들이 (지붕) 널판지 위의 똥이라 부른 SOS 샌드위치가 되죠.
  • 크롱 2014/12/10 05:36 # 삭제

    그렇군요 예전에 어머니 살아계실때 여름철 날 좋을때 우둔살 얇게 포떠서 양념 해서 3일정도 말려 먹었던게 정말 맛있었는데 그때는 수입쇠고기라는 게 없던 시절이라 엄청 소고기 비싸서 아버지만 드셨었죠 그 생각만 하면 육포로 먹는것도 그리 나쁘지 않겠다 생각하지만 염장고기는 어휴 생각만해도 다이어트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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